[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의 신임 대표로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를 승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홈쇼핑 비리에 연루된 신헌 전 롯데백화점 대표의 사임에 따라 이번에 내정된 이 신임 대표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상고(현 청주대성고)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공채로 롯데그룹에 입사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4/23/20140423000075_0.jpg)
이 신임 대표는 입사후 18년만에 롯데백화점 숙녀매입팀장에 올라서며 본격적인 승진가도를 달렸다. 지난 2004년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장을 거쳐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마케팅 전문가로 입지를 굳혀 나갔다.
지난 2012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지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롯데면세점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해 오너일가와 그룹 전체의 신뢰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신임 대표는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주요 경력
이원준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이사 사장
1981년 롯데백화점 입사(공채)
1999년 롯데백화점 숙녀매입팀장
2000년 롯데백화점 숙녀잡화 매입부문장
2004년 롯데백화점 본점장
2008년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2011년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
2012년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2014년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