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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 새정치연합 '자진 탈당'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정치인 신분으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아 논란이 된 송정근 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자진 탈당했다.
송정근 씨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본인에게 23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제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앞서 스스로 탈당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은 송정근 씨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 신분인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자, 당 윤리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위원장 직권으로 윤리위 소집을 결정했다.
강 의원은 22일 “상황을 알아보니 송정근 씨가 굉장히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원장의 직권으로 윤리위를 소집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당 규정에도 긴급한 사안의 경우에는 위원장의 직권 소집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후 복당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영구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22일 오후 사망 112명, 실종자는 19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