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동부자산운용이 전세계 바이오 헬스 케어주식에 투자하는 '동부글로벌바이오헬스케어주식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동부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동부바이오헬스케어주식펀드'를 운용해온 바 있다. 이 펀드는 국내최초로 바이오헬스케어주식에만 투자하는 펀드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전날 기준 13.3%로 코스피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같은 바이오헬스케어펀드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바이오헬스케어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위스의 밸뷰자산운용에 해외자산에 대한 운용을 위탁할 계획으로 밸뷰자산운용은 20년 운용경력의 유럽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운용사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동부글로벌바이오헬스케어주식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바이오, 의료장비, 제약에 분산투자하는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발전에 동의하는 장기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펀드 가입은 대우증권, 동부증권, 현대증권 등에서 가능하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