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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MBN 홍가혜 논란에 남희석 일침 [사진=남희석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맨 남희석이 MBN의 홍가혜 인터뷰에 일침을 놨다.
남희석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때 인터뷰 대상 선정은 정말 신중해야…"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MBN '뉴스 특보'에서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민간 잠수부 자격으로 홍가혜 씨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홍가혜 씨가 출연해 "민간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약속했던 장비 지원도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관계자가 잠수하지 못하게 막는 등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민간 잠수사에게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 잠수부가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홍가혜 씨의 과거 거짓말과 사칭 의혹을 드러냈고, 해경 측에서 반박 해명을 함에 따라 MBN은 오후 1시께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MBN 홍가혜 인터뷰 남희석 일침에 네티즌들은 "MBN 홍가혜 인터뷰, 언론사가 경솔했다" "홍가혜 정체가 도대체 뭐냐?" "사람들 혼란스럽게 만든 죄로 처벌받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 현재 179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사망했고 268명이 실종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