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15일 오전 1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 본관에서 첨단 의료기기기술 공동연구 등에 관한 한국기계연구원-분당서울대병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와 첨단의료기기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장비와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노인 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기법, 근골격계 손상의 예방과 재활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를 함께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 연구와 재활기기 개발, 진단·헬스 모니터링, 재활치료용 및 수술용 로봇 개발 등 첨단의료기기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달 준공한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뇌․신경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로봇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현장지원 로봇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바이오와 헬스 나노 로봇 등 융합 신산업 창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계연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및 첨단의학기술이 만나 융합 신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복지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