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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환율 1030원대 급락…기재부 구두 개입

기사입력 : 2014년04월10일 09:53

최종수정 : 2014년04월10일 10:01

[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로 진입했다.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8월 14일에 종가기준 1039.80원을 기록한 이후 5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10/7.80원 내린 1033.30/1033.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6.40원 내린 1035.00원에서 시작해 1033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당국관계자의 코멘트로 환율은 다시 2원가량 상승하며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이 "어떠한 방향으로든 단기간에 시장 쏠림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역내외 시장 거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37.00원, 저가는 1033.10원이다. 코스피는 상승세이고 외국인은 52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매도량이 많다고 전했다. 결국 오늘 어느정도까지 하락할지는 당국에 달려있지만 매도량이 많은만큼 원화절상 흐름을 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와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며 "물량이 엄청 많이 빠지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에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금일 장중에 1030원을 하향돌파하기는 어렵겠지만 내일이나 앞으로 1020원대까지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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