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에릭 측이 9일 나혜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사진=뉴스핌 DB, 뉴시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에릭측이 나혜미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에릭의 기획사 신화컴퍼니 측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날 오전 전해진 나혜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에릭 측의 관계자는 나혜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에서 소통이 잘 못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양측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에릭과 나혜미는)연인관계는 아니었다.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관계자는 "이에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관계가 아니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의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에릭과 나혜미가 오랜기간동안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며 현재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졌다. 신화 팬들은 이미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부터 에릭과 나혜미 연애 성지글 등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9일 오후 에릭 측의 공식 보도자료로 인해 나혜미와 에릭은 연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일단락됐다.
다음은 에릭측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에릭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화컴퍼니 입니다.
금일 보도된 신화의 멤버 에릭의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양측 당사자들의 정확한 입장 확인을 위해 시간이 지체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앞서 보도된 내용과는 다른 공식 입장이 확인됨에 따라 혼선을 드리는 점 역시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워낙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양측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관계가 아니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공식 입장 전달이 늦어진 점, 보도에 혼선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른바 '나혜미 에릭 성지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혜미 에릭 성지글'은 "6개월 전 에릭과 나혜미가 PC방에 와서 게임을 했다. 여보라고 부르는 소리도 들었다"는 내용으로 나혜미와 에릭이 열애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에릭 공식입장, 나혜미 에릭 성지글은 뭐지?" "나혜미 에릭 성지글, 사실이 아닌가" "나혜미 에릭 성지글도 있는데 전에도 지금도 사귀지 않았다네. 도대체 진실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