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화생명이 2009년 이후 5년만에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16일까지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직 지원은 직원들이 퇴직 이후 창업이나 구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 외에도 육아나 건강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직원은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퇴직자에게 퇴직금 외에 평균임금의 30개월 치에 해당하는 전직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건강검진, 경조금 등의 복지제도는 유지되고 복지포인트와 학자금 등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신규 채용을 5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는 50명 내외 수준이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