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다르빗슈 유, 메이저리그 통산 500탈삼진…'최단기록'

기사입력 : 2014년04월07일 13:57

최종수정 : 2014년04월07일 13:57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6일 벌어진 탬파베이와 원정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삼진 6개를 기록한 다르빗슈 유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통산 500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7)가 통산 500탈삼진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다르빗슈 유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7피안타 6탈삼진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공 89개를 던진 다르빗슈 유는 부상 탓에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자신에게 값진 기록을 선물했다. 1회 선두타자 데이빗 데헤수스를 타석에 선 채로 삼진 처리한 다르빗슈 유는 2번 타자 윌 마이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다르빗슈 유의 500탈삼진 기록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르다. 데뷔 첫해인 2년 전 한 시즌 삼진 221개를 잡은 그는 이듬해인 2013년 삼진 277개를 보태 6일 시합 직전 통산 498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 따낸 500탈삼진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다르빗슈 유는 메이저리그 통산 삼진 500개를 잡기까지 401⅔이닝을 소비했다. 종전 최단기록이던 케리 우드의 404⅔이닝(2012년)보다 3이닝을 단축했다. 완투를 전제로 하면 시합 당 평균 삼진 11.2개를 잡았다는 어마어마한 계산이 나온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탈삼진왕에 오르기도 했던 다르빗슈 유에 대해 현지 언론들도 놀라움을 표했다. 

CBS스포츠 인터넷판은 6일 기사에서 "다르빗슈 유의 탈삼진 기록이 놀랍다"며 "특히 체력적 부담이 큰 동양인 선발투수임을 감안하면 믿어지지 않는 페이스"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