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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끝내기, NC 단독2위…두산 3연패 탈출 [자료사진=뉴시스] |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8-1로 완승을 거뒀다.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SK는 4연승, 한화전 5연승을 달렸다. 6승째(2패)를 수확한 SK는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012년 6월25일 이후 650일 만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는 5패째(2승)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화는 실책 4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선발 송창현은 1⅔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3연패를 끊고 귀중한 1승을 챙겨 3승4패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0으로 앞선 3회초 6연타석 안타를 터뜨리며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채태인은 3회 3점 홈런(시즌 1호)을 터뜨렸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에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4-1로 이겨 최하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두산은 유희관을 내보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이종욱의 끝내기 2루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이번 넥센과의 3연전을 2승1패로 장식한 NC는 4승째(2패)를 수확해 단독 2위를 달렸다.
이종욱은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NC에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8이닝을 소화하며 8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종욱 끝내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종욱 끝내기 NC 요즘 잘나가네" "이종욱 끝내기, 멋지다" "이종욱 끝내기 짜릿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