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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동산 두얼굴] 버블우려속 '중국판 세종시' 엔 투기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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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 부동산 투기꾼 바오딩에 결집?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아파트가 마치 채소시장의 무 배추 팔려나가듯 순신간에 수십채씩 계약이 이뤄집니다. 전국의 투기꾼이란 투기꾼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든 것 같습니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차로 두어시간이면 도착하는 허베이(河北, 약칭 冀)성의 인구 1180만명에 달하는 도시 바오딩(保定)의 부동산 시장에 최근 후퇴조짐의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후퇴조짐에 거슬러  때아닌 투기 바람이 일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국 부동산 상승세가 주춤하고 특히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원저우(溫州) 등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는 이곳에선 완전히 다른 나라 얘기다.  소문이 다소 부풀려진 감도 없지 않지만 베이징 인근의 다른 도시 부동산이 가격 급락조짐을 보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일부 매체들은 아파트 가격 폭등, 주민들의 동요와 흥분, 시장 혼란이란 용어로 바오딩에 몰아닥친 부동산 투기 열풍을 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예전 원저우 부동산의 투기 열풍에 빗대 바오딩이 '북방의 원저우'가 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저장성 등지의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부동산 투자단을 꾸려 바오딩을 찾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북경청년보는 부동산 냉기류속에 돌연 찾아온 투기 바람은  '징진이(京津冀) 일체화 개발 프로젝트' 에 따라 수도 베이징의 일부 행정기능이 바오딩으로 이전될 거라는 소문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베이징과 텐진(天津)  허베이성을 합동 개발해 이곳을 창장(長江_과 주장(珠江) 삼각지에 이은 중국경제 제3의 성장축으로 발전시킨다는 이른바 '징진이(京津冀) 일체화 개발 프로젝트' 가 투기 바람을 촉발시키고 있다.     

바오딩의 한 주민은 “아파트가격이 미쳤다.  가격 표시판이 매일 다르게 가격이 치솟는다. 최근 며칠간 오른 집값이 3년 동안의 상승분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 주민은 매입하려고 눈여겨 봐온 아파트가격이  ㎡(평방미터) 당 6000위안에서 이틀만에 8000위안으로 30%이상 뛰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부동산 판매업자들은 인기 지역에는 매물이 없어 고객을 돌려보내야할 판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바오딩은 전형적인 2,3선 도시로 대표적인 부동산 과잉 공급지역이다.  주민들은 바오딩은 공급량이 넘쳐 실제 집값이 폭등할 곳이 아닌데 부동산개발상의 투기행위에 언론매체들이 기름을 부으면서 이런 망국적인 투기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바오딩 부동산 경기는 두어달전인 2014년 1, 2월만해도 바닥세였다.  1,2월 주택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60%의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투기 광풍이 몰아친 것은 베이징의 일부 행정기능을 이전할 것이라는  ‘중국판 세종시' 소문이 유포되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부동산 큰손들이 모여들어 투기 바람을 조장했기  때문이다.  

징진이 경제 일체화 프로젝트는 중국 5년 단위의 경제개발 계획인 12.5계획(12차경제개발 5개년 계획,  2011년~2015년)에 나와있는 구상으로 수도 베이징과 인근 성시를 합쳐 대형 경제권을 만드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이를 올해 다시 주요 국가전략 사업으로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게됐다. 중국은 이 권역을 기존 환발해 경제권과 연계해서 중국 제3의 경제성장 축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징진이 일체화 프로젝트는 특히 철로 등 사회기반 시설을 위주로 한  중국 정부의 미니 경기 부양 움직임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에서는 바오딩의 부동산 가격 급등 소식이 부동산업자들과 투기꾼들에 의해 과장된 측면이 없지않다며 특히 다른 2, 3선 도시들처럼 과잉공급된 부동산, 즉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기 때문에 도심의 인기 지역외에는 과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북경청년보는 바오딩 부동산 경기 호조는 사실이나  현재의 주택 판매속도 대로라면 앞으로 3년정도 판매할 재고가 남아있다며 소문이 적지않게 부풀려졌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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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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