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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4일 오경석 서울영업본부장과 서울지역 여성지점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주하 은행장이 최근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지점장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모인 12명의 서울영업본부 내 여성지점장들은 각자의 경험과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은행장에게 전달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점장들은 남성직원과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여성 특유의 감성과 세심함으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는 능력은 오히려 더 우수했다"고 말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도권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서울영업본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여성지점장들의 감성마케팅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는 2013년 10명, 2014년 12명의 여성지점장을 배출했고 2015년에는 더욱 확대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