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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Q 외환시장, 신흥 '약진' vs 선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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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불안감 여파 제한…위안화 약세 지속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주명호 기자] 올해 1/4분기 국제 외환시장은 신흥통화들이 뚜렷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 1월 아르헨티나발 금융 불안에 연쇄적인 통화 급락이 나타났으나 2월부터 흐름이 전환돼 강세가 줄곧 이어졌다.

3월 우크라이나 사태는 신흥국 불안감을 다시 한번 고조시켰지만 여파는 크지 않았다.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을 제외한 신흥국 통화는 2월 흐름이 순조롭게 지속됐다.

선진 통화들도 대부분 강세가 나타났지만 신흥국에 비해서는 주춤한 모습이다. 선진국 통화 중 캐나다달러는 홀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월부터 소폭 강세가 이어졌지만 5% 가까이 빠졌던 1월 급락세를 만회하기엔 부족했다.

3월 주요 통화들은 엇갈린 행보가 관측됐다. 유럽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한 반면 호주, 캐나다 등 상품통화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이달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1분기 전체로는 작년말보다 가치가 절상됐다. 신흥국 통화위기, 우크라이나 위기 등을 거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던 까닭이다. 

작년 한해 강세를 보였던 원화와 중국 위안화는 1분기 약세로 전환됐다. 특히 위안화는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절하 압력이 지속됐다. 위안화 환율 변동폭도 확대되면서 하락폭은 이달 들어 가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 구조개편 기대감에 호주달러 'UP'…취약 5개국도 '선전'  

이달 가장 높은 절상률을 기록한 통화는 호주달러다. 3월 한달간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화 대비 3.76% 상승해 다른 통화들을 제쳤다. 

호주 경제의 구조적 개편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자들이 호주달러를 찾은 요인이 됐다. 지난 26일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는 "그간 광업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광범위한 민간 부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콜럼비아 페소화의 깜짝 강세는 주목할 만하다. 페소화는 이달 달러화 대비 3.48% 오르며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2월 페소화는 1.36% 절하된 바 있다.

취약 5개국(Fragile 5)로 분류돼왔던 터키와 인도, 브라질, 남아공, 인도네시아는 이달 일제히 높은 절상률을 기록해 취약국이란 이름표를 무색케했다. 금리 인상 등 적극적인 통화 방어책을 펼친데다 경상적자 등 불안 요소도 개선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다시금 이들 국가로 향하고 있다.

폭락했던 러시아 루블화는 이달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달까지 10% 가량 떨어졌지만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 불안감이 점차 완화되면서 3월 한달간 2.81% 절상됐다.

◆ 바닥치는 우크라이나…위안·엔도 가치 '절하'   

우크라이나 흐리브냐화는 이달에도 9.19%나 폭락해 통화가치가 여전히 바닥을 향했다. 크림반도 러시아 병합에 고조됐던 군사적 긴장감이 해소국면을 보이긴 했으나 심각한 부채 상황과 여전한 정국 불안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1.37% 하락해 전월보다 약세폭을 늘렸다. 지난 15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1%에서 2%로 확대하면서 절하 압박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강세를 이어갔던 엔화는 3월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달까지 이어졌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누그러진데다 미국 달러화가 지표 호재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20% 가량 폭락했던 지난 1월에 비해서는 양호하지만 이달에도 달러화 대비 1.46% 가치가 떨어졌다. 이 외에도 스웨덴과 체코, 스위스, 폴란드 통화가 약세를 기록했다. 

◆ 인니 루피아, 1분기 쾌속전진…아르헨티나, 여전히 '암울'

올해 1분기 최대 절상통화에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도 5% 가까이 전진했던 루피아화는 이번 분기 총 6.62%의 절상률을 기록했다.

뉴질랜드달러와 호주달러는 각각 5.69%, 3.92%씩 오르며 루피아의 뒤를 이었다. 작년 한해 15% 가량 하락했던 브라질 헤알화는 3.83% 오르며 점진적으로 가치를 회복하고 있다. 3월 약세였던 일본은 1분기 전체로는 1.86% 올랐다.

우크라이나와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통화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흐리브냐화와 페소화는 각각 28.69%, 22.75%씩 폭락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작년에도 33% 가량 절하된 바 있어 이런 흐름이 쉽사리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2월까지 10% 가량 하락했던 루블화는 이달 상승세로 분기 절하율을 6.51%로 줄였다. 캐나다 통화는 이달 소폭 올랐지만 역시 분기 기준으로 4.03% 하락했다.

◆ 유로화 강세 끝났다?…엔화,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하락 전망

2013년 최대 절상통화였던 유로화는 올해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또한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밀려 향후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재 1.3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유로/달러가 6개월 뒤 1.33달러, 1년 뒤 1.29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바클레이즈의 마빈 바스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일시적으로 유로화 약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유로 강세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유니크레디트의 로베르토 미알리치 연구원은 "작년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로화 방어를 위해서 어떤 조치든지 취할 수 있다고 했던 발언은 아직까지 유로화 강세를 정당화하는 핵심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춤했던 엔화약세는 다시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달 소비세 인상으로 인해 물가상승률 둔화 및 경제전망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본은행(BOJ)이 조만간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엔이 향후 1년 내에 110엔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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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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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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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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