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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중간보스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에 감금-고문 당해…제2의 올드보이? [사진=루시 예고편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됐다.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3일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이 주연하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예고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최민식은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와 대만 등지에서 '루시' 촬영을 해왔다.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 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영화다. 루시에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까지 추격하는 중간보스인 미스터 장 역을 맡았다.
미스터 장(최민식)의 명령에 따라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는 감금되고 고문과 구타 등 가혹 행위를 받았다. 이어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의 뇌에 있는 어떤 특별한 능력이 발휘되며 초능력자로 각성한다.
루시는 빠른 신체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는 신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순식간에 자신의 금발을 흑발로 바뀌게 하고, 상처를 치료하기도 한다.
특히 루시와 싸우기위해 깔끔한 블랙 정장을 입고 부하들과 찾아가는 모습과 분노하는 장면, 루시에게 칼에 찔리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에서는 최민식의 신들린 듯한 연기력을 그대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하는 영화 '루시'의 북미 개봉일은 8월 8일이다. 국내에서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카리스마 장난아니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올드보이-나는 악마를 보았다 보는듯"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월드스타로 뜨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