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연준 "기살아" vs 은행들 "기죽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대형은행 스트레스테스트 뒷말 무성

[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대형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로 월스트리트 금융권 내 적잖은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연준은 지난달 27일 대형은행 30곳을 대상으로 한 ′종합자본분석 및 검토(CCAR)′ 결과 씨티그룹을 포함 HSBC와 RBS 산단데르 자이온스 등 5곳이 ′불합격′인 승인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은행은 조만간 수정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3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엇보다 이번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가장 큰 충격적 사건은 JP모건 제임스 다이먼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기대되던 마이클 캐버너 투자은행부문대표가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그는 JP모건에 대한 금융 당국의 집중적인 관심에 대해 부담을 느낀 데다 더 많은 돈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칼라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준이 자이온스를 제외한 4곳의 탈락 은행들에 대해 자본의 양적기준보다는 '질적기준'을 문제삼아 자본 확충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에서 자본의 질적기준이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금융권에 대한 '길들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최대 충격에 휩싸인 곳은 역시 씨티그룹이다. 금융위기 이후 거의 파산 직전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성공적 이미지를 뒤로 하고 지난해 멕시코에서 금융사기 스캔들에 휘말려 4억달러 손실을 기록하는 등 오점을 남기며 최근 3년간의 테스트 가운데 2번이나 낙방하고 말았다.

모기지 불완전판매로 95억달러의 벌금 부과에 합의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우도 케니스 루이스 전 회장에게 1000만달러의 벌금을 내도록 하고 향후 3년간 대외 활동을 못하게 제재하는 선에서 눈감아준 것은 크게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이번 스트레스테스트의 결과 대형 금융사들 간에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신용카드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캐피탈원파이낸셜, 그리고 신탁은행인 뱅크오브뉴욕멜론은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

반면 지역은행들은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연준이 기업이나 상공업 등 소매 대출업체들에 비해 리스크가 낮은 업체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WSJ는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