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호가 위주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호가 상승에 따른 매수세는 없다.
2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넷째주(24~28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2%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오른 반면 신도시에선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21개 자치구 중 매맷값이 오른 구는 강남구(0.1%), 종로구(0.06%), 중구(0.05%), 동대문구(0.04%), 송파구(0.03%)다. 반면 동작구(-0.04%), 강서구(-0.02%), 구로·노원구(-0.01%)에선 하락했다.
수도권에선 광명시(0.04%), 과천·수원시(0.03%), 광주·김포시(0.01%)에서 아파트 값이 상승했고 용인·성남시(-0.01%)는 하락했다.
전셋값 상승세도 여전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4% 올랐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차 선진화 방안으로 매수자들 관망세가 짙어지며 잠잠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달 영향으로 상반기에 결혼이 예정된 사람들 문의는 꾸준해 비교적 저렴하고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은 전셋값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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