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매년 15억원을 지원해 건설엔지니어링 전문가 50명을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오는 5월 '건설 엔지니어링 글로벌 전문가 양성 특성화대학원'을 2곳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전문가를 매해 50명씩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원 한 곳당 7억5000만원을 지원해 전문가 25명을 양성하는 셈이다.
전문가 양성 기본 교육은 해외건설 공통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공통과정에선 정책 및 제도 등을 배우고 심화과정에서 해외건설 프로세스와 자금 조달 및 경영 등을 배운다.
실무 교육은 선도기술 및 특성화 과정과 인턴과정으로 나뉜다. 특성화 과정에선 신기술이나 친환경 관련 기술을 다룬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 엔지니어링 글로벌 전문가 양성 특성화대학원은 국내 건설 인력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해외건설 인력 수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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