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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1박 2일`에서 새로운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사진=KBS 2TV `1박 2일`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1박2일'의 김준호가 새로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김준호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경남 양산으로 떠난 봄꽃 기차여행 1편에서 새로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얼굴에 숯 칠까지 하는 열정을 선보이며 용돈 받기 미션을 수행했지만, 미션 성공을 약 100m 앞두고 실패해 용돈을 바딪 못했다.
이런 불운은 김준호가 KTX를 탄 후에도 이어져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기차의 승객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게 되며 77만 2천원이란 거금을 썼다.
이어 김준호는 승객들에게 간식을 다 선물하지 못하면서 목적지인 동대구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낙오돼 '1박 2일'시즌3 출범 이후 첫 낙오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낙오결정에 김준호는 "부산까지 가서 양산으로 합류하면 되는거 아냐?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단, 지갑은 못 씁니다"라는 PD의 말에 좌절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김준호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운의 아이콘 김준호, 진짜 운 너무 없다" "불운의 아이콘 김준호, 돈만 쓰고 낙오까지..." "불운의 아이콘 김준호, 이번 방송 너무 웃겼어" "불운의 아이콘 김준호, 제 2의 김종민 탄생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