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종근당이 지주회사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으로서 첫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처리했다.
종근당은 21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지주회사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으로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선임 건, 이사보수 및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건 등 안건을 가결했다. 또 신규 감사로 황성수 삼성증권 상무를 선임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김정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해 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당뇨병치료 신약 듀비에가 종근당 두번째 신약으로 탄생하며 신약개발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부터는 제약 전문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신약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액 86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12%인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