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조준호 ㈜LG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과 에너지사업에 집중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동차부품이나 에너지 사업 등과 같은 미래 성장동력은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파악해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지난해 곡면 OLED TV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LG의 다양한 역량을 결집시킨 'G시리즈 스마트폰', 고흡수성 소재 등 기술 기반의 사업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조준호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윤대희 가천대학교 경제학 석좌교수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했다. 또한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이사보수한도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5억원으로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