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생애 단계별 건강문제 해결에 3년간 8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생애 단계별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약 8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신시장 발굴을 위한 미래부 R&D 추진방안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거쳐 확정하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8대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R&D 추진을 통해 기대되는 15개 제품·서비스 관련 기술을 담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기술이 산업계로 연계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바이오기반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애단계별 8대 건강문제는 유아기에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자폐증 등 '난치성 장애',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청소년 비만'과 '인터넷·게임 중독', 청장년의 '생활습관', '자가진단', 암·뇌질환·심혈관질환·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노년기의 '치매'와 '노령화' 등이다.

미래부는 우선 15개 제품·서비스 관련 기술 중 3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7개 과제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한의학기반 생활습관 관리 애플리케이션 및 진단기기 기술 개발에 75억원 내외, 표적항암제 사전약효확인 검사 기술 개발에 총 90억원 내외를 투자한다.

모바일 복합 진단기기 기술 개발에는 총 45억원 내외, 휴대용 뇌출혈 진단 영상기기 기술 개발에 총 15억원 내외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임플란트 소재 및 임플란트생착주사제 기술 개발 30억원 내외, 스마트 휠체어 기술 개발 30억원 내외, 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90억원 내외가 투자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부는 ▲내성결핵 혁신신약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술 ▲발달장애 유전체 조기 진단 및 치료 기술 ▲인터넷/게임중독 단계별 진단 및 예방 기술 ▲뇌손상 유발 질환(ADHD, 자폐증) 억제 및 치료 기술 ▲비침습성 질병 자가진단센서 기술 ▲MRI와 PET이 결합된 뇌질환 영상진단 시스템 기술 ▲심혈관질환 및 망막질환 대상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술 등 8개 기술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연구개발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생명공학정책포럼 등을 통해 생애단계별(유아, 청소년, 청장년, 노년) 추가적인 건강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R&D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R&D 성과가 인허가 과정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정부가 추진하는 R&D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기술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수요가 R&D로 연결되고 R&D성과가 이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로 연계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R&D는 이와 같은 형태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