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소니코리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 AF성능과 초고속 11연사를 자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6000'을 12일 발표했다.
A6000은 243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소니의 최고 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A7, 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적용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했다.
92%의 넓은 AF 커버리지 영역을 자랑하는 초고속 듀얼 AF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0.06초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AF와 최대 11연사의 경이적인 촬영 속도를 구현했다. A6000은 와이파이(Wi-Fi)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A6000은 이중 비구면 렌즈 네 개로 구성된 밝고 선명한 신형 OLED 트루파인더(Tru-Finder) 탑재로 초점과 노출 등 결과물을 미리 예측해 정확한 촬영을 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A60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및 주요 소니 판매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3월 20일이며 출시 가격은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109만8000원이다.
A6000 출시 기념 예약판매 이벤트는 A6000 바디 키트, 표준줌렌즈 키트, 바디와 SEL1670Z 렌즈 패키지 등 총 3종의 구성으로 펼쳐진다. 3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행사 제품 구매 후 3월 31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초고속 메모리 카드(SF-16UX)와 정품 제품 케이스(LCS-U11)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6000은 2430만 화소의 초고화질 이미지 구현 능력, 0.06초의 초고속 듀얼 AF 기능, 동체 추적이 가능한 11연사 등 최고 수준의 성능을 더해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은 카메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봄맞이 이벤트 ‘알파로 시작하는 봄 선물 페스티벌’를 진행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A6000, A5000, NEX-5T, NEX-6 시리즈 등 총 4개 제품 10종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행사 제품 구매 후 5월 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소니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세트(ACC-VW), 듀얼 USB(32GB),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SRS-BTV5)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번 A6000 출시 및 알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 및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