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오는 9월 결혼한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CC 블랙스톤 코스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11∼14일)을 마친 뒤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하객들을 고려해 시즌 중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수도권의 모 골프장에서 할 계획이다.
또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기로 했다.
예비신랑은 자신의 매니저이자 스윙코치인 남기협(33)씨. 남 씨는 한국프로골프협회협회(KPGA) 소속 프로골퍼로 선수 생활을 접고 6년 가까이 박인비와 투어를 동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국의 골프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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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