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2주택 과세에 살아나던 주택 매수세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금 늘고, 재산 노출 우려에 관망세 확산 조짐

[뉴스핌=이동훈 기자] 2주택자의 전세 보증금에 세금을 물리는 소득세법이 추진되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지역 주택들은 대부분 기준시가 3억원 및 전용면적 85㎡가 넘어 과세를 피하기 어려운 데다 자신의 재산 상태가 노출되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살아나던 주택 거래에도 찬물을 끼얹을 공산도 커졌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주택 임대차 선진화’ 보완대책 이후 강남권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감지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일단 정부의 정책이 혼선을 빚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시각이 많다는 것.

정부가 2주택자의 전세 보증금에 세금이 물릴 계획을 세우자 강남권을 중심으로 관망세가 확산될 조짐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모습 

서초구 구반포역 인근 미래공인중개소 실장은 “재건축 아파트 구입을 고려하던 고객 2명이 이번 대책 이후 상황을 좀 지켜보자고 태도를 바꿨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세법이 다주택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고 월세를 받으면 현실적으로 소득이 노출된다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강남구 한티역 인근 P공인중개소 사장은 “1주택을 추가로 매입해 노후에 월세를 받아 생활하려는 투자자들도 고민이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전세보증금 10억원짜리 주택에 연간 소득세 68만원 정도가 부과되는 것도 부담이지만 월세로 돌리면 종합과세(최고 38%) 대상이 된다는 것도 껄끄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전세 보증금이 많으면 세부담이 적지 않다. 예컨대 근로소득이 없고 전세 보증금 10억원일 경우 간주임대료(임대소득)는 1218만원이다. 필요경비(임대소득의 60%) 730만원을 뺀 488만원에서 임대소득공제 400만원을 제하면 납부세액이 연간 12만원이다.

하지만 연간 5000만원 근로소득이 있다면 임대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어 납수세액이 68만원으로 늘어난다. 전세 보증금 15억원이면 종합과세 대상으로 세액이 연간 최대 317만원까지 늘어난다.

전세 보증금 소득에 대한 과세가 기존 3주택자에서 2주택자로 변경되면서 적용 대상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3주택자 이상 보유자는 21만명이며 2주택자 이상은 이보다 5배 많은 115만명이 이다. 다만 전세 주택이 기준시가 3억원 미만이고 국민주택규모(85㎡) 이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2주택자가 주택 한 가구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집주인들의 세금이 늘어나는 만큼 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높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2주택 전세보증금에 세금을 물리면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다”며 “월세가 간주임대료 인정 금액이 커 세금 부담이 높지만 늘어난 세 부담을 전가하기에는 반전세나 월세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