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보안전문기업 ㈜시큐브(대표 홍기융)는 보안성이 강화된 본인확인·인증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문자메시지(SMS) 방식 및 QR코드 방식을 기반으로 인증번호를 수신하되 도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증번호를 탈취하더라도 도용이 불가능하도록 인증번호와 랜덤키를 기반으로 본인 확인 및 인증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9월 공인인증서 발급이나 300만원 이상 이체시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초 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대상을 '1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한 것도 주목된다,
시큐브 홍기융 대표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개인정보 오·남용 및 도용과 같은 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예방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책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