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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2013년도 최우수 콘텐츠 및 프로젝트로 선정된 드라마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4’, 영화 ‘설국열차’, ‘이별계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포스터 [사진=CJ E&M] |
CJ E&M은 1일 “드라마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4’, 영화 ‘이별계약’, ‘설국열차’, ‘응답하라 1994’ OST, 신화콘서트, 엠넷닷컴 제휴사업, 몬스터 길들이기를 2013년도 최우수 콘텐츠 및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J E&M은 지난달 28일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2013년도 CJ E&M의 제작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진화의 발판을 마련한 우수 콘텐츠와 이를 제작한 유관 인력에 대한 시상식인 ‘CJ E&M 어워즈’를 진행했다.
‘CJ E&M 어워즈’에서는 총 20개의 콘텐츠 및 프로젝트가 시청률과 기획의 차별성, 매출 및 이익기여도, 사업부문간 시너지 제고 등을 기준으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그리고 장려상 부분으로 나눠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방송사업부문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1994’, 영화사업부문 ‘이별계약’, ‘설국열차’, 음악사업부문 ‘응답하라1994’ OST, 신화콘서트,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엠넷닷컴 제휴사업, 게임사업부문 몬스터 길들이기 등 총 8개 콘텐츠 및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꽃보다 할배’는 전 연령대에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는 예능으로서 tvN 채널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 대만, 홍콩 등 해외판매 매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응답하라1994’는 전작 ‘응답하라1997’을 뛰어넘는 성공으로 ‘응답하라’라는 tvN의 드라마 브랜드를 구축하고 미국, 벨기에, 태국 등 해외에도 판매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중 합작영화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이별계약’은 중국 영화업계에서 CJ E&M 영화제작 및 배급역량에 대해 성공적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권법’ 등 향후 글로벌 제작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 점이 인정받았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선 판매 되며 작년 한국영화 전체 해외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한 성과가 인정됐다.
‘응답하라1994’ OST는 콘텐츠의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부분이, 신화콘서트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팬클럽이라는 잠재 관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효과적으로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엠넷닷컴 제휴사업은 통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국내 모바일 음원 업계 최초로 고품질 스트리밍서비스가 가능한 HD 뮤직을 출시, 서비스 차별화를 성공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2013 게임대상 최우상 수상작이기도 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일일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 23주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등 모바일 RPG의 표본을 제시하며 지난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등극한 점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TEN2’(이상 방송사업부문), VIXX미니앨범(음악사업부문), 모두의 마블(게임사업부문)이 선정됐다. ‘SNL코리아’, ‘댄싱9’, ‘마스터셰프코리아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상 방송사업부문), ‘베를린’(영화사업부문), BC카드 연간협찬제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일본공연(이상 공연사업부문), ‘다함께 차차차’(게임사업부문)는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CJ E&M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우수한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자체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