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무엇을 할 것이냐(What to do)’보다는 ‘어떻게 할 것이냐(How to do)’에 중점을 둬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
그는 “이해관계자들의 반발과 예상치 못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행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하고 정교한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실행함에 있어 민간부문과의 협업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문제해결을 위한 소극적 협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며 “유망서비스업 육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가 새로운 협력모델로 발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의 솔선수범 의지도 재차 피력했다. 현 부총리는 “공공기관 개혁을 통해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한편 규제 혁파를 통해 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고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마음껏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