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키움증권은 정부의 경제혁신 3년 계획이 증시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현재 주식시장의 모멘텀 부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있는 시기인 만큼 정부의 정책 효과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년 계획' 담화를 발표했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공공부문 개혁,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사회안전망 확충, 창조경제, 내수기반 확대 등이 제시됐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담화문을 통해 강조한 부분은 '창조경제와 규제완화'"라며 "특히 서비스 산업 육성과 규제개혁에 대한 부분을 눈여겨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에는 금융완화정책 및 부동산 경기 부양을 중심으로 한 내수부양 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도 국내 유동성 환경은 개선되지 못하는만큼 향후 금융완화 정책의 시행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