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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팬들과 함께 '개념 봉사' 예고 [사진=TS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컴백 일주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한 ‘글로벌 K-pop 신성’ B.A.P(비에이피)의 ‘1위 공약’을 지킨다.
앞서 타이틀곡 ‘1004(Angel)’로 뜻 깊은 첫 1위를 안으며 B.A.P는 "멤버들은 물론, 팬들 모두 천사가 되어 좋은 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간 인연을 맺어온 복지 단체와 연계해 3월 중 팬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룹’을 목표로 삼아온 B.A.P는 이번 공약을 통해 팬들과 뜻깊은 활동을 펼친다. "받은 사랑을 진정으로 사랑이 필요한 곳곳에 전하며 더 큰 사랑으로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이들의 취지는 팬들과 함께이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B.A.P는 이번 1위 공약 봉사활동은 ‘천.만.남(1004를 만나는 날)'이라고 이름 붙였다.‘천사 같은 아이들’과 만난다는 의미인 동시에 ‘천사의 마음씨를 가진 BABY(베이비)들과 B.A.P가 만난다’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이와 동시에 ‘첫 1위’, ‘B.A.P와 팬들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소리가 비슷한 ‘첫 만남’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히 B.A.P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공약 수행’이 아니다. 이미 이들은 앞서 콘서트와 팬미팅을 통해 참석하는 팬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기부금 모금, 라면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 꾸준히 기부로써 사랑을 나눠온 바 있다.
봉사활동과 함께 B.A.P는 오는 3월에도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며 사랑을 나누는 새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와 함께 ‘EARTH NEEDS [ ](얼스 니즈)’라는 큰 주제를 내세우고 있어 절묘한 조화 역시 돋보인다.
한편, B.A.P는 리더인 방용국을 시작으로 젤로와 종업, 대현의 순서로 각각의 시크릿 키워드를 담은 개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콘서트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