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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19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일본 대표 아사다마오 [사진=뉴시스] |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에이스 아사다마오는 현역 여자 선수 중 한 명밖에 뛸 수 없는 트리플 악셀을 무기로 여섯 종류의 3회전 점프를 8번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사다마오는 프리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을 비롯해 자유점프·루츠 등 3회전 점프를 8번 시도할 예정이다. 아사다마오가 이를 모두 성공한다면 기네스 기록을 2개 보유한 최초의 여자 스케이팅 선수가 된다.
앞서 아사다마오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 경기 중 트리플 악셀을 3번 성공시켜 이미 한 차례 기네스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하지만 주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아사다 마오는 지금까지 트리플 악셀에 10연속 실패를 하며 고배를 마시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55.51점을 받으며 쇼트에 참가한 30명 중 16위에 그쳤다.
일본 열도는 에이스 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부진에 충격에 빠져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