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0일 새벽2시24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트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뉴시스] |
은퇴를 앞둔 김연아의 소치 첫 경기시간은 20일 오전 2시24분(한국시간). 현역 선수로서는 마지막 쇼트프로그램을 펼칠 김연아는 앞서 벌어진 드레스 리허설에서 완벽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의 경기시간은 새벽 2시대로 늦은 편이지만 라이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 마오의 연기까지 끝나려면 새벽 4시가 넘어야 한다. 실력이야 김연아가 한 수 위지만 러시아의 텃세 등이 예상되는 만큼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때문에 스포츠팬들은 김연아는 물론 라이벌들의 경기시간까지 체크하고 있다.
김연아의 경기시간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것은 전설의 피겨스타들이 내놓은 전망이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독일 피겨여제 카트리나 비트는 김연아의 드레스 리허설 뒤에 "단점이 없는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