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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고 무비' 메인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레고 무비’는 개봉 2주차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4881만달러를 쓸어 담으며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레고 무비’는 세계적으로는 1억8031만3000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제작비의 3배 이상을 벌어들였다.
‘레고 무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놀라움으로 차 있다.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개봉하던 주 95%였던 ‘레고 무비’의 신선도는 개봉 2주차에 96%로 상승하며 흥행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내 영화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레고만이 가진 개성에 첨단기술과 우리 정서에도 맞는 유머가 더해지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걸작이 탄생했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담은 ‘레고 무비’는 일일이 한 장면씩 촬영하는 스톱모션 기법을 도입한 작품이다. 엘리지베스 뱅크스와 윌 아넷, 모건 프리먼, 리암 니슨, 채닝 테이텀 등 정상급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더빙 버전 역시 김승준과 소연, 박지윤, 이장원, 이정구, 설영범 등 프로 성우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