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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동부증권이 중국 강소종목 투자를 올해 재테크 전략으로 제시했다.
동부증권은 2014년 유망 상품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국 시장의 강소종목을 찾아 투자하는 ‘동부차이나본토증권자투자신탁[주식]’펀드를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부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저평가·고성장 종목을 발굴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추구, 중국 투자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시하는 상품이다.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시장은 5세대 지도부 출범 이후 경제성장 모델을 바꾸면서 과거 고성장을 이끌었던 전통산업의 투자 매력이 낮아진 반면,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에 부합하는 업종과 기업들은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즉, 개별기업의 가치와 실적 그리고 정책 수혜 여부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동부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이러한 숨겨진 강소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중국본토 A주 시장은 중국 대표기업들을 포함해 2400개 종목이 상장돼 있고 민영기업 비중이 높은데다 업종이 다양해 분산 투자도 용이하기에 숨겨진 강소종목을 발굴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본토 A주에만 투자하는 ‘동부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중국투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차이나본투주식펀드’는 상향식 접근(Bottom-up Approach) 운용스타일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개별종목 발굴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풀골자산운용(Fullgoal Fund Management)이 해외자산에 대한 위탁운용을 맡는다.
풀골자산운용은 중국 내 광범위한 본토 네트워크를 토대로 저평가된 성장주를 발굴 투자해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운용자산이 원화 기준 약 20조원으로 중국자산운용사 중 자산규모 9위이며, 중국 국민연금 위탁운용 규모가 업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풀골자산운용의 위장용 대표매니저는 “지난해 중국 주식시장은 철강, 금융, 시멘트업종이 급락하면서 CSI300지수가 5% 가량 하락했지만 A주 상장기업 2000여 개 중 3분의 2 가량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며 “히든챔피온(숨겨진 강소종목)을 찾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