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정부와 의료계 협상단의 최종 회의 결과가 내일 공개된다. 의료계가 다음달 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뤄진 회의인만큼 양측이 어떤 합의를 이뤘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의료발전협의회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양측이 원격의료 도입과 병원의 영리자회사 허용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17일 중 세부 협의를 거쳐 18일 합의 결과를 공개하고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사협회는 정부가 이들 정책을 강행할 경우 오는 3월 3일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협회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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