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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의 북미투어 ′뱅어즈′ 캐나다 밴쿠버 무대에 등장한 문제의 장면.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가면을 쓴 댄서 앞에 꿇어앉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파격 안무가 눈길을 끈다. [사진=유튜브 캡처] |
마일리 사이러스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진 ‘뱅어즈 투어’ 첫 무대에서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으로 변장한 댄서와 ‘질펀한’ 무대를 펼쳤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번 북미투어는 지난해 말 발매한 앨범 ‘뱅어즈(Bangerz)’ 홍보차 마련됐다.
이날 매번 화끈한 의상을 갈아입으며 팬들 앞에 선 마일리 사이러스는 ‘쩍벌춤’ 등을 추며 무대를 달궜다. 전매특허인 혀 내밀기도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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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뱅어즈 투어′ 첫 무대에서 쩍벌춤을 추는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AP/뉴시스] |
팬들을 까무러치게 한 장면은 ‘파티 인 더 USA’ 무대에서 나왔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르윈스키와 염문을 뿌렸던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가면을 쓴 댄서 앞에 꿇어앉아 낯 뜨거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장면은 휴대폰 등으로 촬영돼 유튜브에도 게재됐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해 8월25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속살이 훤히 비치는 의상을 입고 등장, 성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를 선보여 음악계를 뒤집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