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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우경화 행보, 정치적 입지 강화 등 위한 것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언론이 최근 일본 우경화 흐름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과거 일본 제국주의로 인한 피해국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0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인 차이나데일리는 가오훙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연구원의 칼럼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한 국가들이 정기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의 정의와 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오훙 연구원은 "역사는 거울"이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우경화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최근 우경화 행보에 대해 "아베의 사악한 구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베의 우경화 행보가 결국은 우익세력을 기반으로 한 정치적 입지 강화와 '대일본주의' 논리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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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위대 사열 중인 아베 총리. [출처: 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