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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내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 준비에 500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해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뉴시스는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화려하고 웅장한 개막식을 숫자로 정리해 보도했다.
▲160 = 개회식은 160분간 진행됐다.
▲3500 = 개회식을 위해 마련된 폭죽의 수. 이날 3500발의 폭죽이 소치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22.5 = 개회식에 사용된 폭죽의 무게만 22.5톤에 달했다.
▲4.8 = 가장 무거운 무대 장식물의 무게는 4.8톤이다.
▲3000 = 개회식에 참가한 공연자의 수.
▲2694 = 개회식 진행을 도운 자원봉사자의 수.
▲6000 = 공연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의상.
▲10000 = 개·폐회식 오디션에 참가한 1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한국가수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강남스타일'은 오디션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이었다고.
▲5 = 개·폐회식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가장 어린 사람이 5살이었다.
▲67 = 개 ·폐회식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최고령자의 나이.
▲81 = 개회식에 사용된 모형 비행기의 수.
▲2640000 = 개회식에서의 총 빛의 밝기는 264만 루멘이다. 루멘은 인간의 눈으로 관찰되는 빛의 세기를 표시하는 단위다.
▲132 = 개회식에 사용된 프로젝터의 수.
▲140 = 개회식 촬영을 위해 사용된 카메라가 140대다.
▲9223 = 개회식 진행을 위해 동원된 사람이 9223명이었다.
▲17 =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러시아·영국·미국·멕시코·그리스·캐나다·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이탈리아·뉴질랜드·에스토니아·스페인·스위스·아일랜드·네덜란드·리투아니아·우크라이나 등 17개국의 사람들이 힘을 합쳤다.
▲500 = '러시아의 목소리'에서 러시아의 다양한 지역과 인종을 표현하기 위해 동원된 체조 선수의 수.
▲20 = 에피소드 '앞으로 나아갈 때'에 동원된 프로 공중곡예사의 수. 아마추어 공중곡예사 18명이 함께했다. 전문 무용수는 80명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