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카드 3사 전현직 대표 등 증인 출석 요구키로
[뉴스핌=함지현 기자] 안전행정위원회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실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했다.
안행위는 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유출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안행위는 18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대책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19일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인으로는 유 장관을 비롯해 심재오 KB국민카드 전 대표, 손경익 NH카드 전 대표,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김상득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 사장 등 10명에게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참고인은 장여경 진보네트워크 정책국장과 심재민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장, 김경환 변호사, 권건보 아주대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등 5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2월 말까지 카드사 등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 재발방지입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정무위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안행위·미방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도 입법청문회를 완료키로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