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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기자, 민경욱 전 KBS 앵커 청와대 대변인 행에 비판 [사진=뉴시스, 최경영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민경욱 전 KBS 앵커를 비난했다.
5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정현 홍보수석은 "해외 특파원을 포함해 언론인으로서 다양한 경력을 갖췄으며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최경영 기자는 같은날 트위터에 "민경욱씨. 니가 떠들던 공영 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경욱 내정자는 올해 51세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1년 KBS 18기 공채 기자로 입사했다.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KBS '뉴스9' 메인 앵커를 맡았다.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는 1995년 KBS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하다 2013년 회사를 떠났다. 민 대변인의 KBS 4년 후배다.
최경영 기자 민경욱 비판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경영 기자 민경욱 대변인에 불만이 많은 듯" "최경영 기자 민경욱 내정자와 선후배 사이인데 비판은 칼 같네" "민경욱 대변인 잘하는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