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10일 '빠른 열아홉' 발매 [사진=UK뮤직]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유승우가 오는 1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빠른 열아홉'으로 돌아온다.
유승우는 3일 컴백 소식과 함께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타를 든 음악소년 유승우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눈물을 훔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워진 유승우’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속 유승우는 아직 앳된 느낌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성숙한 매력으로 새 앨범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승우 앨범 타이틀 '빠른 열아홉'은 또래보다 빨리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조금을 다른 삶을 살게 된 유승우의 현재를 표현한 말이다. 2월 생일인 유승우는 빠른 97년생으로 올해 열여덟 살이 되었지만 열아홉 살 친구들과 함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빠른 열아홉'은 한국 특유의 문화인 빠른 년생 유승우가 남들보다 더 빨리 사회 생활을 시작한 고민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의미다.
소속사 UK뮤직 관계자는 “유승우의 현재와 고민을 그대로 담아 낸 앨범이니 만큼 곡의 분위기도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어린 나이이지만 음악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유승우는 기존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 하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승우의 성장이 돋보이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우는 앞서 지난 해 5월 미니 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유승우는 지난 10월 랩퍼 산이(San E)와 함께 발표한 자작곡 ‘유후(U Who?)’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휩쓸며 어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유승우의 새 앨범 '빠른 열아홉'은 오는 10일 정오 발매되며, 5일에는 타이틀곡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