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정보유출 카드3社 재발급·해지 400만건 육박(종합)

기사입력 : 2014년01월23일 22:31

최종수정 : 2014년01월24일 06:41

카드 정보유출 조회 1000만건 돌파

[뉴스핌=김연순 기자] KB국민, NH농협, 롯데카드 등 카드 3사의 재발급·해지 신청건수가 400만건에 육박했다. 카드 정보 유출 조회 건수와 재발급 요청 건수는 각각 1000만건과 200만건을 돌파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카드 3사의 누적 재발급(누적 기준) 요청 건수는 총 218만2000건, 해지(해지 포함) 요청 건수는 174만으로 조사됐다. 

카드 3사를 통한 해지 신청이 125만8000건, 탈회 요청이 48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카드사의 재발급 및 해지 신청 건수는 총 392만2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학선 기자>

카드사별로는 NH농협카드가 108만9000건, KB국민카드 60만1000건, 롯데카드가 49만3000건의 재발급 요청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카드 탈회 및 해지 신청은 KB카드가 74만60000건, NH카드가 73만9000건, 롯데카드가 25만5000건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유출 조회 건수는 KB국민카드가 441만9000건, NH농협카드가 328만9000건, 롯데카드가 28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 1000만건을 넘어섰다.

정부가 지난 22일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를 발표하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차 피해는 없고 카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지만 카드 재발급 등 급증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카드 3사의 카드 재발급 요청건수 대비 실제 재발급률은 현재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고객에게 이메일로 통지한 숫자는 KB국민 330만명, NH농협 150만명, 롯데 50만명으로, 총 530만명에 달했다.

서명 통지는 롯데 32만명, NH농협 5만명이며 KB국민은 아직 서면 통지 작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