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코닝정밀소재 직원들이 삼성 계열사로의 전환배치가 시작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지난 17일부터 코닝정밀소재에서 삼성그룹 계열사로 이동하겠다고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재배치될 계열사와 사업장 통보를 시작했다.
코닝정밀소재 직원 4000명 가운데 삼성으로 전직을 신청한 직원은 1000여명에 이른다. 삼성은 인력 규모와 계열사 사정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전배를 완료할 예정이다.
1차로 전배될 직원들은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일하게 되며 정확한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그룹은 코닝정밀소재에 남은 임직원들에게 4000만원의 위로금과 10개월치의 기본급을 지급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