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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샤이아 라보프 [사진=AP/뉴시스] |
2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단편영화 표절을 인정하고 공식 은퇴를 선언한 샤이아 라보프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트랜스포머’로 대성공을 거둔 샤이아 라보프가 도덕적 책임감에 은퇴를 발표했지만 이를 몹시 후회하고 있다”며 “최근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도 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얼마 전 샤이아 라보프는 자신이 발표한 단편영화가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소설가 다니엘 클로우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샤이아 라보프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돌연 은퇴를 거론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샤이아 라보프의 지인들로부터 은퇴 철회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그의 영화계 복귀를 점쳤다. 이 관계자는 “샤이아 라보프는 이제 20대 후반이며 자신이 쌓은 커리어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사태가 마무리되면 은퇴를 번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순조로운 복귀가 이뤄지려면 술집 난동 등 더 이상의 해프닝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