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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동산 전망] 中 부동산 새해들어 과열 몸살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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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지난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과열 우려를 낳았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올해들어 진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용대출 억제 등 부동산 경기 대책이 효과를 내면서 새해들어 중국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량이 줄어들고 가격 급등세도  주춤해지는 등 연초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진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위안(中原)부동산은 조사결과  올 1월 1일~12일 중국 54개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량이 8만1000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월 동기대비보다 거래량이 20%줄었다.

이 기간 베이징(北京)의 경우 중고주택(2815채)과 신규주택(3122채)을 포함한 주택 총 거래량은 5937채로 작년 12월 같은기간에 비해 30%, 2013년 1월보다는 47%가까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예년과 달리 올해들어 부동산 대출이 빡빡해진데다, 작년 한 해 집중적으로 출범한 부동산 통제정책이 효과를 드러내면서 2014년 새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냉기류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 부동산시장 연구부 총감은 "춘절(중국 설)이 임박하면서 부동산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과 작년 11월 20개 도시에서 출범한 신규 부동산 통제 정책이 집값 급등을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부동산 대출 규모 축소도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6일 중국 화하시보(華夏時報)는 2013년 1~9월 금융기관 대출보고서를 인용, 작년 1~3분기 신규 개인 부동산 대출 규모는 1조3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931억 위안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2년 9610억 위안이 증가한 것에 비해 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다.

게다가 1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2013년 12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4825억 위안으로 1년래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출 규모가 축소된 것은 인민은행이 수차례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 과열을 지적했고 부동산 대출 수요가 은행들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증가한데다, 일부 은행이 구조조정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높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소비 분야에 은행 대출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집세(중국 임대는 월세제도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택 임대자들이 부동산 구매 대열에 대거 합류한 점도 은행 대출 축소에 한 몫 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2.5%인데, 주거 비용은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주택 임대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4.7% 올라, 2010년이래 48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융자대출검색엔진인 '룽(融)360'은 '중국 부동산 대출 시장 월간보고서'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은행의 부동산 대출 규모 축소나 중단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두 번째 주택 구매에만 적용됐던 대출 규제가 첫 번째 주택 구매로 확산되고 있으며 민영은행은 물론 국유은행까지 대출 중단 및 축소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부동산 신용대출 규제 방향에 대해 인민은행은 차별화된 부동산 대출 정책을 시행해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보장형 주택(저가 서민용 임대주택)과 판자촌 리모델링, 중소형 일반주택 건설, 주민 첫 번째 일반주택 소비를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2014년 새해들어 부동산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작년 말부터 중국 각지에서 토지 공급을 확대하면서 올해 부동산 공급량이 늘어나 집값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부동산연합회의 녜메이성(聶梅生) 회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은 계속 양극화를 나타낼 것이다. 2·3선 도시가 부동산 재고 처리에 고심하는 반면, 1선도시는 수요가 넘쳐나 집값이 꾸준히 오를 것이다. 다만 집값 상승폭이 전년 동기대비보다 축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1선도시 집값이 국제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1선 도시라고 하면 국가 사회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의 대도시를 일컫는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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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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