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2013년 집값 폭등 억제 실패 <인민망 특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선도시(一線都市, 정치 및 사회활동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4개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선전(深圳)의 동기 대비 부동산 상승폭이 최고 20%를 기록하고, 26개 주요 도시의 상승폭은 10%를 초과했으며, 70개 대도시중 무려 69개 도시의 집값이 올랐다.”  2013년에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연초 각 지역에서 책정한 집값 통제 목표치와 큰 차이를 보였다.

소득, 집값 따라잡지 못해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작년 11월 전국 70개 대도시 및 주요 도시의 주택 판매가 변동 현황을 보면, 일선도시에서 신규 건설한 주택의 가격은 3개월 연속 동기 대비 20% 이상의 오름폭을 보였으며, 샤먼(廈門), 난징(南京), 시안(西安), 우한(武漢) 등 26개 도시에서 신규 건설한 주택 가격은 동기 대비 증가폭이 10%에 달하거나 10%를 초과했다.

국무원은 2013년 초에 내놓은 ‘국5조(國五條, 5가지 부동산 시장 통제 강화 정책)’의 요구에 따라 각 직할시, 중앙 직속 중점 개발 도시, 성도(省都, 라싸(拉薩) 제외)에 연도 신규 건설 주택 가격의 통제 목표치를 제정 및 발표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는데, 현지에 신규 건설한 주택 가격의 상승폭이 해당 연도 해당 지역 주민의 1인당 평균소득 실제 증가폭보다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 지역도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데이터를 살펴보면, 물가 상승 요소를 감안할 때 이선도시(二線都市) 주민 대부분의 1인당 평균소득 실제 증가 속도는 10%를 초과하지 못했고, 광저우 8.1% 및 선전 8.6% 등 집값 오름폭보다 크게 낮았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부동산시장연구부 총감독은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4개 일선도시는 집값 통제 목표치를 실현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주택 가격 상승폭이 10%를 초과하는 도시는 목표치 실현에 대한 가능성이 적으며, 주택 가격 상승폭이 8%~10% 사이에 해당하는 23개 도시 역시 연도 통제 목표치를 실현하기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집값억제 솜방망이격 문책이 문제

업계 인사의 의견에 따르면, 통제 정책이 지방정부의 근본 이익인 토지재정을 건드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집값 통제가 어렵다고 밝혔다. 중위안부동산시장연구부의 데이터를 보면, 2013년 전국 주요 40개 도시의 토지 매매액은 1조 4707억 위안(약 257조 원)까지 달하면서 동기 대비 45%의 상승폭을 보였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일선도시는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연도 토지 매매액을 기록했다.

“한편으로는 정부가 ‘집값을 엄격히 통제하겠다’고 나섰지만 한편으로는 지방정부가 ‘토지시장을 방임하고’ 매매가 폭등하는 현상을 보여 지방정부가 토지재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장다웨이 총감독은 이와 같이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이 폭발할 때 지방정부는 더 많은 땅을 팔고 싶어 하므로 주택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진정한 원동력은 결핍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집값 통제 목표치를 실현하기 어렵다 해도 엄격한 문책 제도는 백지화될 수 없다” 리궈정(李國政) 중국지수연구원 화중(華中)시장 총감독은 이렇게 강조하면서, 문책 제도의 권위가 난관에 봉착함에 따라 통제 정책의 영향력이 반드시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 구매자들은 ‘누차 통제되지만 누차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 통제 조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부동산 시장을 장기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제에 대한 의심도 가지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많은 관련 인사들은 부동산이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서의 위치에 놓인다면 문책 제도의 안정적 시행에 따르는 어려움 정도도 결정되어 ‘어떻게 문책할지, 누가 문책할지, 누구에 대해 문책할지’ 등 면에서 모두 솜방망이격 처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 더 늘려 수급균형 꾀해야

현재까지의 부동산 가격 통제 과정에서 ‘상부에서 정책을 내놓으면 하부에서 대책을 내놓는’ 현상이 그 통제 효과를 대폭 상쇄시켰다. 구매자들은 가구당 구매 제한 수량보다 더 많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가짜 이혼을 하는 등 현상이 나타났고, 개발업체들도 가격 통제 감독관리를 회피하기 위해 형식적으로만 가격을 인상하는 등 실태가 나타났는데, 그 결과 부동산 가격의 통계 수치는 떨어졌지만 개발업체들의 수익은 오히려 늘어났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막기 어려웠다.

높은 땅 가격과 높은 이윤은 높은 주택 가격이 형성되는 구조 사슬을 끊기 어려웠고, 지방정부의 토지재정에 의존한 방임적 태도도 개선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이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3중전회에서 제기된 ‘간부 심사 평가 제도의 개선’ 및 ‘경제 성장속도를 단순히 정치 업적의 평가 결정 척도로 삼는 편향적인 세태를 조정’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천궈창(陳國强) 중국부동산학회 부회장은 “각 지역에서 연말에 통제 목표치를 ‘승급’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수요를 억제한 것이고, 그 통계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필시 ‘표면적인 현상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으며, 왕줴린(王珏林) 주택건설정책연구센터 전임 부주임은 “중앙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태도는 수요 관리에서 공급 관리로 전환될 것이며, 이후로는 공급을 늘리면서 재고량을 방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중이(朱中一) 중국부동산협회 부회장은 “2014년에는 토지제도 개혁 및 부동산세 확대 등을 가속 추진해야 하며, 발표될 부동산등기제도도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민망특약]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