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주 단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회장 승계협의회는 오는 29일 정기이사회 이전에 단독 후보를 추천할 방침이다.
앞서 승계협의회는 이달 초 복수의 헤드헌팅업체에 외부인사 추천을 맡기고 인물 선별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승계협의회는 현재 전직 고위관료와 기업인을 포함해 7여명의 외부 인사를 후보군으로 추려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포스코 내부 후보군으로 김준식 성장투자사업부문 대표이사와 박기홍 기획재무부문 대표이사,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29일 정기이사회 일정을 고려해 CEO후보추천위원회가 늦어도 내주 초에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