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금융주 투자매력 부각…금리상승 수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업률 안정 등 경제회복세에 대출수요도 증가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미국 경제의 회복 전망이 제기되면서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금융주는 지난해 33% 상승하면서 지난 1997년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 상승률 30%를 앞지른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펀드시장분석업체인 리퍼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업종으로 유입된 자금 흐름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여기에 많은 펀드매니저들은 새롭게 대규모 금융사인 웰스파고와 PNC파이낸셜 등의 포트폴리오 편입을 늘리면서 실업률과 GDP 회복 등을 통한 추가 수익을 노리고 있다.

은행주는 지난해 저금리와 대출수요의 감소, 자기계정 투자에 대한 규제 등으로 타격을 입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회복 흐름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출 수요가 늘고 장기 금리도 상승해 은행들의 수익률 마진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존 캐리 파이오니어인베스터스 펀드매니저는 "올해 강한 경제 부문의 시그널을 고려할 때는 금융주가 매력적인 모습"이라고 추천했다.

그가 관리하는 파이오니어펀드 내에서 웰스파고 주식 비중은 4번째로 많은 상황이며, 지난 11월 이후 지속 보유중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의 주택 및 자동차 부문의 급격한 반등이 대출 수요의 회복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도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필 올랜도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 수석주식전략가는 주택시장 반등과 관련해서 웰스파고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에 대해 "많은 대기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소속 금융주의 지난 4분기 이익률은 전년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낙관론자들조차도 금융주의 실적은 특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모기지관련 차환대출이 많았고 신용도가 높은 개인이나 기관 고객들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웰스파고에 대한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웰스파고의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은행 뿐 아니라 프루덴셜파이낸셜이나 메트라이프와 같은 보험업종도 지난 4분기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만 직접 금융시장에서 투자거래 비중이 높은 금융사들의 경우  채권, 상품, 통화 시장 등의 부진에 따라 실적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경우 주당 순이익은 각각 4.5%, 26%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식부문이나 채권발행 업무 등에서의 수익이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 금리상승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은 은행들의 순이자 마진 압박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최근 3%를 넘어서며 지난 2011년 이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반면 미국 국채 단기물은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리 브라크만 퍼스트아메리칸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 국면은 완벽한 투자환경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가파른 수익률 상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주의 주가가 지난해 기록한 상승 폭보다 과대평가돼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금융주의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순익비율(PER)은 12.9배를 기록, 과거 10년간 평균인 12배보다 높은 상태다.

데이비드 조지 RW배어드 은행담당 애널리스트는 "올해 금융주가 4~5%대 상승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많은 투자자들은 대형 금융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중장기적 불확실성에 대해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예컨대 JP모건은 지난해 3분기 규제 단속으로 인해 손실을 기록했다.

아울러 대형 은행들은 수만 개의 일자리를 축소했으나 수익성은 과거 2005년 당시의 기록적인 수익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식시장 전반의 상승 분위기에 따라 투자자들은 규제 강화나 모기지 관련 법적 소송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