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국내대회서 개인 기록 중 두 번째로 높은 227.86점으로 우승했다.
김연아는 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7.26점의 점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일 쇼트 경기에서 기록한 80.60점을 합산, 총점 227.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는 경기 중 더블악셀을 싱글 처리했지만,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세운 228.5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냈다.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프리, 완벽했다" "점프 싱글 처리해도 벤쿠버에 버금가는 실력" "연아는 정말 믿고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김연아는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여자 피겨 싱글 사상 최초로 80점을 돌파하며 비공식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