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미즈 슌이치를 상대로 UFC 첫승을 따낸 강경호 [사진=뉴시스] |
강경호는 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34 밴텀급 경기에서 시미즈 슌이치(28·일본)를 맞아 승리했다.
국내 로드FC 밴텀급 최강자로 이미 팬들에게 인정 받은 강경호는 UFC 진출 후 1무1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강경호는 시종 시미즈를 압박하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강경호의 UFC 전적은 1승1무1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경호는 작심한 듯 초반부터 시미즈를 공략했다. 1라운드에 감점을 받으며 불리한 경기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기우였다. 강경호는 나머지 2, 3라운드를 유리하게 풀어 승기를 잡았다. 시미즈는 강경호에 밀려 열세 속에 경기를 이어갔고 3라운드 탭을 하면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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