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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기성용과 선발출장한 선더랜드 지동원(오른쪽)이 아스톤 빌라 네이단 베이커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동반 출격했으나 팀의 석패를 막지는 못했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EPL 20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기성용과 지동원이 선덜랜드에서 경기 시작을 함께 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선덜랜드는 불과 전반 14분 만에 아스톤 빌라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28)의 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기성용은 종료 때까지, 지동원은 후반 21분 교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 지동원의 선덜랜드는 쉴 새 없이 아스톤 빌라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최하위 탈출을 노린 선덜랜드는 0-1 석패로 희망을 접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